17일 한국거래소와 우리은행은 이날 오후 우리은행 본사에서 석유제품 전자상거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우리은행은 석유전자상거래 참가자에 대해 구매자금 대출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거래소는 금융혜택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이에 필요한 정보를 우리은행에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양 기관은 석유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향후 공동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형 주유소의 자금부담이 경감되어, 저가의 전자상거래 석유제품을 원활히 공급받음으로써 유가인하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유가안정을 위한 정부정책을 지원함과 동시에 해외 선진금융수준의 에너지 관련 금융사업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