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공식입장 <사진: SBS>
'정글의 법칙 공식입장'
지난 5일 박보영의 소속사 김상유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SBS '정글의 법칙'을 비난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김상유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뻥 프로그램! 이게 뭐야! 드라마보다 더하는구만~ 리얼 버라이어티 플러스 다큐? 먹기 싫은 거 억지로 먹이고 동물들을 잡아서 근처에 풀어놓고 리액션의 영혼을 담는다고? 다음엔 뉴욕가서 센트럴 파크에서 다람쥐 잡아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여행가고 싶은 나라 골라서 호텔에서 밤새 맥주를 1000달러나 사서 마시고 이젠 아주 생맥주집에서 대놓고 술을 먹는다. 이게 최고의 프로그램 상이나 주고"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글이 논란이 되자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박보영이 촬영하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고생하는 것을 본 소속사 대표가 술 취한 상태에서 개인감정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사실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동물 촬영은 동물을 설명하는 인서트용으로 촬영한 것이며 출연진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정글의 법칙'은 리얼 버라이어티로 촬영 중에 벌어지는 것은 모두 사실이며 앞으로도 이런 원칙은 철저히 지켜질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날 김상유 대표는 "또 다른 지역에 이틀 동안 폭우로 고립되려고 하는데도 철수 소식이 없어 베이스캠프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다 맥주를 먹게 됐다"며 "정글 팀이 밤이 다 돼서야 철수해 그때야 보영을 보게 되자 안도와 제작진의 원망스러움에 경솔하게 행동했다. 답답한 마음과 걱정된 마음을 격하게 표현해 많은 분을 오해하게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정글의 법칙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종의 해프닝이네", "오해가 생길수도 있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