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월15일 공개 예정인 알려진 갤럭시S4의 공개행사를 러시아 소치에서 가질 것이라는 소문이 나왔다.
삼성관련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삼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새로운 제품의 공개행사와 동계올림픽의 조화를 통해 극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러시아에서 갤럭시S4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7일(현지시간)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3의 공개행사를 런던에서 개최했기 때문에 올해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행사를 가질 가능성이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유명 테니스 선수인 샤라포바를 내년 러시아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 삼성전자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대대적인 러시아내 활동을 전개했다.
이 외에도 크로스컨트리스키 선수 니키타 크류코, 쇼트트랙 선수 타티아나 보로둘리나, 피겨스케이팅 선수 엘리자베타 투크타미셰바 등 팀 삼성 러시아 선수 3명을 공개하며 대대적인 소치 동계올림픽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발표회는 소치 로디나 호텔에서 열렸고 모스크바 삼성 갤러리를 연결해 이원 생중계를 통해 동계올림픽 캠페인을 동시에 발표하며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물론 내년에 열리는 올림픽을 올해 공개행사와 연결시키는 것은 지나친 비약일 수 있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 1년 앞으로 다가올 행사에 대한 분위기 고조와 함께 소치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수 있고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 장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소치는 삼성이 새로운 제품의 공개행사를 열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어 가능성이 높은 소문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