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마지막 1분 <사진: MBC '여왕의 교실'>
'고현정 마지막 1분'
배우 고현정의 마지막 1분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는 난동을 일으킨 고나리(이영유 분)를 제지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마여진(고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나리는 지갑 도난 사건의 범인을 심하나(김향기)에게 뒤집어 씌우고 왕따까지 시킨 악행이 3반 아이들에게 알려지자 두려움을 느껴 석유를 뿌리고 교실에 불을 지르려 했다.
이에 마여진은 커터칼까지 휘두르는 고나리의 행동을 단숨에 제지하며 "그럼 하지 말았어야지.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일이였으면 나한테 이렇게 말 했어야지. 못 하겠다고, 안 하겠다고"라고 말하며 잘못된 행동을 깨닫게 했다.
특히 감정을 알 수 없는 표정과 눈빛으로 베일에 쌓여있는 마선생을 연기해오던 고현정이 카리스마가 담긴 강렬한 눈빛과 단호하고 절제된 대사처리로 극의 긴장감을 숨 막히게 이끌어내면서 마지막 1분까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높이는 미친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고현정 마지막 1분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고현정 마지막 1분, 몰입도 최고였다", "역시 고현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