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 여진구 김윤석 <사진: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화이 여진구 김윤석'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이하 화이)'에 출연한 배우 여진구에 대해 김윤석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3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화이' 제작보고회에서 김윤석은 함께 호흡을 맞춘 여진구를 언급했다.
이날 김윤석은 "이번 영화를 찍기 전에는 여진구를 잘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화이'를 통해 여진구와 친해지게 됐는데 내가 딸만 두 명"이라며 "아들보다는 딸이 좋고 지금도 행복하지만 여진구를 알고 난 뒤 아들을 가지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에게 말했더니 여진구를 사위 삼자고 하더라"라며 "라이벌이 많지만 딸들 비주얼에 자신 있다"고 여진구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이에 여진구는 "아직은 미성년자라 성인이 된 후에 차차 생각해보겠다"고 답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화이 여진구에 대한 김윤석의 사심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많이 친해진 듯", "화이 여진구와 김윤석 호흡이 좋았나보다", "여진구라면 그럴만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들에게 길러진 소년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그들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과 그 과정 속에서 폭발하는 인간의 내면을 다룬 작품이다.
또 여진구를 비롯해 연기파 배우 김윤석, 조진웅, 장현성 등이 대거 출연했으며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