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박신혜 부에노스아이레스 행에…'음소거 오열'

'이민호 음소거 오열, 박신혜 부에노스아이레스'

배우 이민호가 음소거 오열 연기로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6회에서는 차은상(박신혜 분)이 김탄(이민호 분)의 곁을 떠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탄은 자신의 아버지 김남윤(정동환 분) 회장이 차은상에게 비행기 티켓을 건넨 사실을 알게됐다. 이에 김탄은 차은상에게 "너 나 좋아하긴 하냐. 나 믿긴 하냐. 죽을래?"라며 가방에서 발견한 티켓을 찢어버렸다.

이후 김탄은 차은상에게 아파트를 구해준 뒤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하지만 차은상은 김탄 앞에선 웃고 있었지만 김탄이 나가자 서럽게 눈물을 흘렸고 결국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나고 말았다.

김탄은 뒤늦게 차은상이 떠난 것을 알아채고 결국 텅 빈 집에 혼자 주저 앉은 채 소리 없이 오열해 시청자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

이민호 음소거 오열과 박신혜의 부에노스아이레스 행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민호 음소거 오열에 너무 안타깝다", "박신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정말 간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