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진드기 주의 <사진: SBS 뉴스 캡쳐>
'야생 진드기 주의'
야생 진드기 감염 환자가 늘어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진드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는 야생 진드기 감염 환자가 6월에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진드기에 물리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이른바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5월부터 지난 3월가지 바이러스 감염사례를 분석한 결과, 420명의 의심 환자 가운데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6명이 사망해 치사율은 45.7%에 달했다.
진드기 환자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6월 달로 농사일을 하면서 많이 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물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수풀에서 작업하는 농업, 임업 종사자나 추석 전후로 벌초하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야생 진드기 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야생 진드기 주의, 진짜 조심하세요", "야생 진드기 주의, 치료약도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