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그리스 <사진: MBC 중계화면 캡처>
'일본 그리스'
일본 축구대표팀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그리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자케로니 감독은 기자회견에 참석해 "그리스는 단단하고 조직적인 수비를 갖추고 있다"며 "일본의 득점 기회가 적을 수 있지만 기회가 왔을 땐 반드시 득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잠재력이 풍부한 팀이고 그리스전을 시작으로 모든 잠재력을 터뜨릴 것"이라며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잘 알고 있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케로니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자리한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하세베 마코토(뉘른베르크)도 "첫 경기는 이미 지나갔다"며 "그리스를 꼭 잡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각각 1패를 안고 있는 일본과 그리스는 오는 20일 오전 7시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예선 2경기를 치른다.
일본 그리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그리스, 지면 탈락이네", "목숨 걸고 뛰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