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트십자가, 러시아 승점 삭감 <사진: SBS 중계, 유튜브 캡쳐>
'켈트십자가, 러시아 승점 삭감'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H조에 편성된 러시아가 켈트십자가 응원 논란으로 승점삭감 가능성이 제기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9일 러시아 스포츠 통신사 R-스포르트는 "조별리그 1차전 한국 대 러시아전 경기 당시 일부 러시아 팬들이 켈트 십자가가 그려진 걸개를 내건 것에 대해 피파로부터 '승점 삭감' 등의 중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켈트십자가(Celtic Cross)는 백인 우월주의를 상징하는 나치 정권의 문양이다. 피파는 이러한 문양 응원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아직 피파 측에서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만약 러시아가 알제리를 이기고 승점삭감이라는 중징계를 받게 된다면 한국은 벨기에를 이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한편 H조는 벨기에가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을 확정지었다.
켈트십자가, 러시아 승점 삭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켈트십자가, 러시아 승점 삭감 진짜 되나?", "켈트십자가가 그런뜻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