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 개통 100주년 <사진: YTN>
전주역 개통 100주년
'전주역 개통 100주년'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역(역장 윤영식)이 지난 17일 개통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전주역에서는 100주년 기념 사진전, 연주회, 전통악기 전시회가 시작됐으며 역 방문 고객에게는 다과와 빵이 제공됐다.
전주역은 1914년 11월 17일 전북경편철도회사 열차가 전주~익산 구간을 운행하면서 영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1981년 5월 신역사를 준공해 지금의 전주역사로 옮겼다.
최근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역 이용객은 연 250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만 25세 이하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내일로 티켓 판매는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주역은 교통광장과 광장 공원화를 통해 한국미가 넘치는 빼어난 모습을 갖추었으며, 남자 화장실에는 단순한 그림이나 사진이 아닌 예술작품이나 조각품들을 전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영식 역장은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이 지역과 소통하고 지역 발전의 중심이 되는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념 사진전, 전통악기 전시회 등 행사는 다음달 16일까지 계속된다.
'전주역 개통 100주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주역 개통 100주년, 축하합니다", "전주역 개통 100주년, 대단하다", "전주역 개통 100주년, 한 번 방문해야지", "전주역 개통 100주년, 역사가 오래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