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석방 집행유예 2년 진중권 <사진: YTN 뉴스 캡처, 진중권 트위터>
'조현아 석방 집행유예 2년 진중권'
'땅콩회항'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석방됐다.
22일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항로변경 혐의는 무죄"라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현아 석방 소식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조현아, 집유로 석방. 유전집유 무전복역"라고 밝혔다.
일반 누리꾼들도 SNS를 통해 hosna**** "아 정말 개한민국이다", sofiach**** "돈이 무죄요 가난은 평생 죄인이다"라고 글을 올리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조 전 부사장은 작년 12월 5일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086 일등석 탑승 후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 등에게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해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로 올 1월 구속기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