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사진: SBS '그것이알고싶다'>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SBS '그것이알고싶다'에서 세모자 성폭행 사건을 추적해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가운데 또다른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일 방송된 '그것이알고싶다'에서는 세모자 성폭행 사건 2편이 그려졌다.
이날 세모자 성폭행 사건의 배후로 무속인 김 씨가 지목됐고, 어머니 이 씨의 가족들은 제작진과의 상의 끝에 이 씨를 아동학대죄로 고소했다.
이후 경기성폭력수사대 측으로부터 자신이 고소당해 아이들과 분리조치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 씨는 갑자기 흥분했고, 자신의 아이들에게 "엄마 죽으면 경찰이 죽인 거라고 얘기해야 한다"며 "넘버 세븐!"이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이 씨의 말을 들은 아이들은 갑자기 영어로 "그 여자의 번호를 아느냐", "엄마에게 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지마라" 등의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아이들에게 "넘버 세븐이 뭐냐"며 "엄마가 이모할머니에게 전화하라고 한 거냐"고 물었다.
이모할머니는 이 씨의 아이들이 무속인 김 씨를 부르던 말이라 이 씨가 이 상황을 김 씨에게 어떻게든 알리려했다는 의구심을 남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