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안정환 <사진: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마리텔 안정환'
축구 해설위원 안정환이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이탈리아 클럽을 방문한 일화를 소개했다.
지난 3일 인터넷으로 생방송된 '마리텔'에서는 안정환과 아나운서 김성주가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이날 안정환은 "2001년 4월쯤 이탈리아로 비행기를 타고 간 뒤 친구들과 스포츠카로 클럽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거기에 세계적인 스타가 다 있더라"라며 "트레제게, 말디니, 시도르프, 부폰 등 유명 축구선수와 모델 나오미 캠벨이 어우러져 놀고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성주가 "그들은 어떻게 춤을 췄냐"고 묻자 안정환은 "솔직히 음악이 나와도 춤을 추진 않더라"라며 "그냥 병하나 들고 거의 꼬시는 거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걔들이나 우리나, 한국이나 외국놈들이나 다를 게 없더라"라며 "본능은 다 똑같은데 소리가 다 들려도 굳이 귀에다 대고 얘기를 하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