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제안 폭로한 타히티 지수 "제안자 강력한 법적 조치…큰 모욕감 느껴"

'스폰서 제안 폭로 타히티 지수'

자신에게 들어온 거액의 스폰서 제안을 폭로한 걸그룹 타히티의 지수(21)가 제안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12일 타히티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수에게 모욕적인 SNS 메시지를 보낸 사람을 내일(13일) 경찰에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수가 해당 글에 크게 모욕감을 느끼고 있다"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타히티 멤버들과 일본 스케줄을 소화 중인 지수는 12일 오후 귀국할 예정으로 귀국하는 대로 소속사와 협의, 법적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다이렉트 굉장히 불쾌합니다"라며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시고 여러 번 이런 메시지를 보내시는데 하지 마세요. 기분이 안 좋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누리꾼에게 받은 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자신을 스폰서 브로커라고 소개한 발신자는 "손님 한 분께서 지수 씨의 팬이다. 만나고 싶어 하는데 생각 있으면 꼭 연락 달라"며 "한 타임 당 페이 충분히 200~300만까지 받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