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특수부대 <사진: MBN>
미국 국방부는 미군과 소말리아 군대가 현지 이슬람 무장단체인 소말리아 알샤바브의 점령 지역을 급습했다고 9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날 국방부의 제프 데이비스 대변인은 "작전이 화요일(8일) 밤과 수요일(9일) 새벽에 진행됐으며, 미군과 미군 헬기가 투입됐다"고 브리핑했다.
이와 관련해 AP통신은 소말리아 정보 관리들의 말을 인용, 미군 특수부대가 헬기를 이용해 알샤바브 점령 지역 외곽에서 내린 뒤 적진으로 진격해 10명 이상의 반군을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사살된 반군 중에는 미군의 목표인 고위급 인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은 앞선 지난 5일 오후 모가디슈에서 북쪽으로 195㎞ 떨어진 알샤바브의 '라소' 훈련 캠프를 드론으로 공습해 테러리스트 150명 이상을 사살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