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 이어 C 결핍증 <사진: DB>
비타민B의 결핍증이 소개돼 관심을 모은 가운데 비타민C 결핍증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게재된 건강백과에 따르면 비타민B군과 마찬가지로 수용성으로 분류되는 비타민C는 결합조직의 건강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다.
만약 체내 비타민C가 부족하다면 모세혈관이 약해지면서 인체 조직 내 쉽게 출혈이 생기고 멍도 드는 등 괴혈병이 유발할 수 있다. 만성 피로나 코피, 가쁜 숨, 소화장애, 우울증, 성장부진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18세기 영국 해군 역사책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영국의 젊은 병사들이 아프리카로 항해를 시작한 지 수개월 만에 비타민C 결핍으로 인한 괴혈병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이에 국제해운법에는 '출항하는 배 안에 반드시 레몬 상자를 실어야 한다'라는 조항이 삽입되기도 했다.
한편 비타민B 군이 부족하면 피로, 식욕부진, 변비 등의 증상부터 각기병, 구내염, 피부염, 초기 태아 신경과증후근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