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 공항 테러, 메시, 레알마드리드 <사진: 메시 페이스북, 레알마드리드 인스타그램>
벨기에 브뤼셀의 국제공항과 지하철역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축구 스타들도 애도 행렬에 동참했다.
23일(한국시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모의 의미를 담은 벨기에 국기 사진을 게재했다.
이 게시물은 하루도 안된 상황에서 40만건 이상의 '좋아요'와 공유 6000건 등을 기록하며 전 세계인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라이벌팀인 레알 마드리드 역시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이 훈련 전 묵념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레알은 "브뤼셀에서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희생된 이들을 위해 몇분간 묵념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2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의 국제공항과 지하철역에서는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폭탄테러로 인해 34명이 죽고 200여명이 다쳤다. 이에 대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이 벌인 테러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