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월드컵 곤봉 금메달 <사진: MBN 캡처>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가 소피아 월드컵에서 곤봉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다.
29일(현지시각) 손연재는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레나 아미츠에서 열린 2016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곤봉에서 18.55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18.450점), 러시아의 아리나 아베리나(18.300점)가 가져갔다. 세계 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는 곤봉을 떨어뜨린 실수 탓에 4위(18.250점)로 밀려났다.
손연재가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월26~28일 에스포 월드컵에서 볼 금메달을 따낸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