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양평·여주 등 경기 6곳도 폭염주의보…전국이 끓고 있다

장마가 주춤하는 사이 수도권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수도권기상청은 8일 오전 11시를 기해 성남·하남·이천·안성·여주시와 양평군 등 경기도내 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전 11시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경기 6개 시군 외에 대구시 전역, 광주시 전역, 경상남도(합천군, 함양군, 창녕군, 함안군, 밀양시), 경상북도(경주시, 청송군, 의성군, 안동시, 상주시, 김천시, 칠곡군, 군위군, 경산시, 영천시, 구미시), 전라남도(화순군, 나주시, 함평군, 영암군, 순천시, 보성군,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전라북도(순창군, 남원시, 전주시, 정읍시, 익산시, 임실군, 완주군) 등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 주 초까지 대부분 지방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