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중단' 이정현 대국민 사과…"4일간 국감 불참, 국민들께 죄송"

단식을 중단하고 입원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대국민 사과를 했다.

지난 3일 이 대표는 여의도성모병원을 찾은 김성원 대변인을 통해 "4일간 국정감사에 참여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건 없이 국민들께 죄송하게 생각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하루 빨리 털고 일어나 국정 현안과 민생을 챙기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거동이 어려운 상태에서 혼자 병실에 누워 있으며 회복을 하지 못한 채 수액만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의 건강에 대해 "큰 이상은 없지만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병원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