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이승환 <사진: MBC>
가수 이승환이 정치 연예인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이승환은 정치 연예인 이미지에 대해 묻는 리포터 박슬기의 질문에 "'연예인이 정치 얘기하면 안 된다'라는 그런 얘기가 나를 옥죄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미국 연예인들은 시상식에서건 어디에서건 자유롭게 얘기를 한다더라. 선진화된 문화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이해를 구했다.
이승환은 "후배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좀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촛불 시위에 참석해 목소리를 높이거나 소속사 건물 외벽에 '박근혜 하야'라는 내용의 글이 적힌 현수막을 걸어놓는 등 정치적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