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 한국금융연수원, 금융보안원, 보험연수원, 금융투자교육원, 여신금융연수원 등과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최흥식 금감원장, 조영제 한국금융연수원장, 금융보안원 허창언 원장, 보험연수원 최진영 원장, 금융투자교육원 전상훈 원장, 여신금융교육연수원 배종균 원장이 참석했다.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는 서울의 IT·소프트웨어 전문인력에게 체계적 금융 및 핀테크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반기별로 30명씩 총 60명을 핀테크 산업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금융권 교육기관과 함께 강사지원, 커리큘럼 개발, 교재개발 등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교육대상자 모집 홍보와 강사료 지원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 스타트업의 자율과 창의를 지원하는 '혁신 친화적 금융감독체계' 추진의 일환으로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과정의 운영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