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드로이드헤드라인
공개를 20일 앞둔 삼성전자의 갤럭시S9 디자인과 관련 '지루한 반복'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전작과 달라지는 것들도 있다.
지금까지 유출된 설계도면과 실물 사진을 근거로 미국 IT매체 씨넷은 더욱 줄어든 베젤, S9+의 듀얼카메라를 장착, 지문인식 스캐너의 위치 조정 및 페이스ID 강화 등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먼저 베젤이 좁아지는 것은 여러 도면과 실물 사진을 통해 확인된 사실로 기기의 길이는 1mm가량 줄어들지만 화면 비율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주장에 비춰보면 보다 명백해 보인다.
다음으로 S9플러스 후면에 듀얼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는 소문과 수직으로 배치될 것이라는 내용도 거의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를 보여주는 렌더링이나 도면은 수도 없이 유출된 바 있다.
세 번째는 지문인식 스캐너의 위치 재조정 소문이다. 즉 전작 S8의 경우 가장 좌측에 플래시와 심장박동센서, 중앙에 카메라렌즈, 가장 우측에 지문인식 센서 순으로 배치됐지만 S9의 경우 진문인식 센서는 카메라 렌즈 하단으로, 플래시는 카메라 우측으로 재배치될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은 지금까지 지문인식 스캐너의 보조수단 정도로만 여겨졌던 얼굴인식 시스템이 애플의 아이폰X(텐)의 페이스ID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인텔리전스 스캔(ntelligent Scan)이 그것으로 홍채인식 시스템과 결합, 기기의 잠금 해제와 모바일 결제 인증에도 적용한다는 것이다.
물론 S9의 두뇌역할을 할 퀄컴의 스냅드래곤845 프로세서가 이를 지원할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신 엑시노스9은 3D 페이스 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힌바 있다. 따라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추측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