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이세라 다음달 11일 결혼…"드디어 사랑하는 사람 만났다"

KBS 기상캐스터 이세라가 오는 5월 11일에 결혼한다.

30일 이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예비신랑은 부족한 저에게 아낌 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는 소중한 사람"이라며 "다툴 때도 있지만 그런 순간에도 늘 먼저 손 내밀어 주는 따뜻함, 방송인 이세라가 아니라 인간 이세라를 봐 주는 순수한 마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세라는 "저희 청첩장 문구처럼 '서로를 안음으로써 세상도 함께 안을 수 있는 넉넉한 사람들로 성장해 가겠습니다' 오는 11일, 저희를 만나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 드리며 혼배 성사를 올린다"라고 했다.

지난 2012년부터 KBS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이세라는 현재 KBS '9시 뉴스' '마감뉴스'에서 날씨 소식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