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포스코명장으로 선정된 오창석(왼쪽부터)·김공영·김종익 파트장.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포항 제강부 오창석 파트장, STS제강부 김공영 파트장, 광양 압연설비부 김종익 파트장을 '2019년 포스코명장'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달 열린 그룹운영회의에서 이들에게 포스코명장 임명패를 수여했다. 최 회장은 "포스코명장의 노력과 열정이 확산돼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모두 명장에 도전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기업시민의 역할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선정된 포스코명장에게는 1직급 특별승진과 20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향후 성과가 탁월한 명장은 임원까지 성장이 가능하도록 우대된다. 지난해 정기인사 당시 2015년 포스코명장에 선정된 송병락 명장이 처음으로 상무보로 승진한 바 있다.
제강 연속주조분야 기술자인 오창석 명장은 연주기롤 직경 확대로 교체시기를 늘려 원가절감에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김공영 명장은 철강공정 중 불순물 제거공저에 해당하는 STS정련 분야에서 높이 평가된다. STS저취전로 환원재 저감조업, 노체관리 기술 등을 개발해 조업시간 단축과 원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김종익 명장은 CGL 포트롤 장수명 베어링 제작기술을 통해 세계 최장 CG연속 조업을 가능하게 했으며 CGL포트 핵심설비 수리·관리기술로 자동차강판 품질향상과 생산력 증대를 이뤘다는 것이 포스코의 설명이다.
한편 포스코는 현장 엔지니어가 창의적인 개선활동을 주도하고 현장기술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해 회사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연 1회 포스코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