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청와대 대변인은 "정 전 수석이 민원인으로 부터 민원을 접수받고 (청와대)민원실에 접수하라고 했다는데 민원제안실에선 정식 절차를 밟아 접수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대변인은 "그 과정이 어떤 내용이고 어떻게 진행됐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와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며 "민정수석실에서 이 부분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J건설은 지난해 3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아파트를 짓겠다며 경기도에 지구단위계획 승인을 요청했으나 건교부로부터 '사업불가'를 통보받자 브로커 이모씨와 서모씨 등이 정 전 수석과 건교부, 감사원, 경기도 등을 상대로 각각 로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