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메모리를 포함한 반도체 시장의 회복 여부가 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만의 디지타임스는 대만 IC부품 유통업 관계자를 이용, 코로나19가 전 세계 IC시장 특히 스마트폰 부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5G 스마트폰 판매가 2020년 전체 수요의 회복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16일 보도했다.
전반적인 세계경제 불황과 IT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시장은 확장될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5G를 지원하는 아이폰의 출시는 시장 수요를 자극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공급 망에 관계된 부품공급 업체들은 차세대 5G 아이폰12 모델의 배송일정을 어떻게 잡아야할 것인지에 대해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사실에 불안을 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의 5G 아이폰은 9월 공개 일정에 맞추기 위해 관련 칩과 부품 생산이 2020년 6월 시작되고 7월과 8월 본격적인 조립이 시작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첨언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심각성과 최종 시장 수요의 문제로 판단할 때 애플이 9월 아이폰 시리즈를 출시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는다.
결국 3,4분기 주문이 얼마나 가시화될 것인지는 코로나19의 화산 여부와 핸드셋에 대한 수요에 따라 결정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