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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소프트뱅크로부터 ARM 48조원에 인수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0.09.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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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카드 업계 선두주자 엔비디아(NVIDIA)가 영국 ARM을 400억 달러(47조5천억 원)에 최종 인수했다.

엔비디아는 14일, ARM을 400억 달러에 인수하기 위해 소프트뱅크와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반도체 업계 인수합병(M&A)에 있어 사상 최고금액으로 앞서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520억 달러를 요구했었다.

매각금액 400억 달러는 현금과 주식을 통해 지급하는 조건으로 엔비디아는 “소프트뱅크와 ARM 이사회 승인 조건에 따라 215억 달러에 달하는 엔비디아 보통주와 120억 달러의 현금으로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지급될 엔비디아의 주식 수는 지난 30 거래일 간 보통주 평균종가를 적용하면 4430만주에 해당한다. 여기에 소프트뱅크는 ARM의 재무성과에 따라 계약된 목표를 달성하는 경우 최대 50억 달러의 현금 또는 보통주를 받기로 계약했다.

더불어 엔비디아는 ARM 직원들에게도 최소 15억 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ARM의 IoT(사물인터넷) 사업부는 매각 대상에서 제외되는 조건이다.

엔비디아는 성명서에서 “기존 ARM 협력사들은 엔비디아의 혁신을 포함해 두 회사가 제공하는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소프트뱅크와 ARM은 2016년 소프트뱅크 인수 당시의 조건을 내년 9월까지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ARM의 지적재산권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영국에 속하며 관련 당사국(미국, 영국, 중국 및 유럽연합)의 규제와 승인을 득하는 조건으로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의 지분이 10% 미만임에도 합병 법인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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