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B]
방역당국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천안과 아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한다.
5일 박상돈 천안시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 중이지만 지역 집단감염 발생 등을 이유로 오늘 오후 6시를 기해 자체적으로 1.5단계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전체로 봐서는 지난 1주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가 12.4명이지만 대부분이 천안과 아산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 이날은 천안 동남구 신부동 소재의 한 콜센터에서 20여 명이 집단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되면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의 입장인원이 4㎡당 1명으로 제한되고 목욕탕과 찜질방, 사우나 등의 시설에서 취식이 금지된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불필요한 모임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