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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부처 개각]

외교부 정의용·중기부 권칠승·문체부 황희 내정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01.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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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엔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미국통 정의용 발탁 통해 한미 외교 강화 및 북미 관계 조정

집권여당 중소기업특별위원위원장 발탁으로 정책 일관성 유지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는 정의용(75)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각각 황희(54)·권칠승(56)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3개 부처에 대한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하면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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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신임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서울고, 서울대 외교학과와 미국 하버드대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캄보디아 왕립학술원에서 명예정치학 박사도 취득했다.

주요 경력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 駐 제네바국제연합사무처 특명전권대사, 제17대 국회의원,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재직 중이다.

정 수석은 정 후보자에 대해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의 전문가로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하면서 한미 간 모든 현안을 협의·조율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협상,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도 가장 깊숙이 관여했다”며 “외교·안보 현안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있다는 평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교 전문성 및 식견, 정책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맞아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중국·일본·러시아·EU 등 주요국과의 관계도 원만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는 한반도평화 프로세스와 신남방·신북방정책도 확고히 정착·발전시키는 등 우리의 외교 지평과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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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강서고, 숭실대 경제학과와 연세대에서 도시공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와 제20대 국회의원 그리고 현재 제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 수석은 황 후보자에 대해 “재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국회 국방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이해관계 소통역량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체육계 혁신, 대국민 소통 강화 등 당면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칠승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대구 경북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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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력은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경기도의회 의원, 제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제21대 국회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정 수석은 권 후보자에 대해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재선 국회의원”이라면서 “중소기업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 등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부, 지방의회, 국회 등에서 쌓아온 식견과 정무적 역량 및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등을 속도감 있게 지원할 것”이라면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판로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번 문 대통령의 장관 인사에서 집권여당 인사가 많이 들어간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장관을 비롯해서 여러 직에 인사를 하는데 있어서 출신이 중요하다고 보지 않고 도덕성, 전문성, 리더십 이런 부분에서 누가 적임자냐는 인선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고 답했다.

또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 사의 표명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께서 곧 재가할 예정이다"라면서 "중기부는 차관이 직무대행을 유지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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