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무급휴직자에 월 50만원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
◆…[사진=DB]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급휴직한 서울지역 50인 미만 소상공인과 소기업 근로자 1만 명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
2일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월 5일 이상 무급휴직한 서울지역 50인 미만 소상공인 및 소기업 근로자 1만 명에게 월 50만 원 정액, 최대 3개월 150만 원의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0년 11월 14일부터 2021년 3월 31일 기간 동안 월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시행한 소상공인 및 소기업 등 서울지역 50인 미만 기업체 근로자 가운데 2021년 4월 30일까지 고용보험을 유지하는 근로자다.
접수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기업체 소재 자치구에서 현장접수와 이메일, 팩스, 우편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다.
직접 방문이 어려울 시에는 기업주, 제3자(위임장 첨부 시) 접수도 가능하다.
지원자 선정기준은 ① 순위_집합금지 업종 ② 순위_영업제한 업종 ③ 순위_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외 전 업종 순이며 예산 초과 시 현 기업체에서 고용보험을 장기간 가입한 근로자 순으로 선정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생계유지를 지원하고 사업장에서는 숙련된 인력의 고용을 유지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최소한의 고용기반을 유지할 수 있게 지원 사업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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