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얌모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랩퍼 스윙스가 프로듀서들에게 곡비를 제대로 정산하지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가수 겸 프로듀서 얌모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스윙스야 양심이 있냐"며 "네 앨범에 프로듀싱한 프로듀서가 곡비 정당하게 요구했더니 '내가 유명하니 나랑 작업하면 더 기회가 많을 거다' 이러면서 곡비 3분의 1로 후려쳐 놓고 '리얼한 사람들은 자리 내어주지 말고 버텨주세요?' 이러고 있네"라며 공개 저격했다.
이어 "네가 나가라"며 "앨범 도와준 프로듀서들도 후려치면서 뭔 진짜를 논해"라고 분노했다.
다음으로 공개한 글에서는 "내 친구는 아무 말도 못하길래 스윙스 태그하고 DM 보내고 해명 요구했더니 차단당해서 태그를 못한다"라고 폭로했다.
얌모는 또 다른 프로듀서가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메시지 속 프로듀서는 "스윙스 원래 프로듀서들한테 자기가 품앗이 해주겠다면서 곡비 후려치거나 공짜로 받은 적 많긴 하다"며 "사운드 클라우드 프로듀서들만 데리고 냈던 앨범 있는데 거기서 곡비 제대로 받은 사람 한명도 없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앞서 스윙스는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느 분야든 리얼(진짜)들이 없어지기 시작할 때 가짜들이 많아져서 자신이 그 사람들 행세하고 다니는 걸 매일 느낀다"며 "래퍼라는 직업도 그냥 자격증 받아서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절대로 금목걸이 외제차 인기 받지 말아야 할, 일과 사고하는 게 힙합이 아닌 애들이 너무 많다"라고 특정 래퍼들을 향해 불만을 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