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폴' 공식포스터
재난 블록버스터 '문폴'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문폴'은 전국 2만 1048명이 몰려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전날까지 7일 연속 1위를 유지했던 배우 최민식 주연의 한국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9285명으로 집계돼 한 계단 내려갔다.
'문폴'은 '인디펜던스 데이', '투모로우', '2012' 등을 연출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으로 달과 지구의 충돌이 30일 남은 시점에 궤도를 이탈한 달을 막기 위해 세 사람이 달에 파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같은 날 개봉한 '스펜서'는 7931명이 관람하며 3위에 올랐다. '스펜서'는 왕비가 되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찾기로 결심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연기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오는 27일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뒤를 이어 영화 '더배트맨', '극장판 주술회전0',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 '메리미', '언차티드', '뜨거운 피', '도어맨' 순으로 순위가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