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는 3일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보해 홈페이지를 통해 '가장 즐겨 마시는 혼합주는?'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이 조사에서 '소주+맥주'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38%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복분자주+소주'와 '소주+녹차'가 각각 20%, 19%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이외에도 소위 폭탄주로 불리는 '위스키+맥주'는 10%로 나타났다. 이어 '소주+약주', '복분자주+맥주'가 각각 6%, 4%로 4,5,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녹차 역시 티백이나 앰플형식으로 소주에 섞어 마시는 애주가들이 늘면서 '소주+복분자주' 혹은 '소주+녹차' 혼합주가 '웰빙' 열풍과 함께 급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주+맥주' 혼합주를 가장 즐겨 마시는 이유로는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면 따로따로 마실 때 보다 색다른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회식자리에서 자주 마셔 가장 친숙한 혼합주'라는 의견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신종 혼합주로 '소주+복분자주'는 '저렴한 소주와 몸에 좋은 복분자를 섞어 마시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는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와함께 '소주와 녹차'를 섞어 마시면 은은한 녹차향이 소주를 더욱 깊고 부드럽게 만들어술자리 부담이 줄어든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보해 홈페이지(www.bohae.co.kr)를 통해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실시 됐으며 총 341명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