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강릉시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2억 1081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월 1억 5852만원 대비 33.0% 오른 가격이다.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의 경우 같은 기간 24.9% 올랐다.
강릉시에서 신고가를 경신하는 아파트도 등장하는 모습으로 업계에 의하면 지난달 강릉 송정동 강릉아이파크 전용 75㎡이 5억 2000만원(11층)에 주인을 찾았다. 전년동월 이 주택형이 4억 3000만원에 팔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1년 새 약 1억원 가량 올랐다.
◆…주문진 삼부르네상스 오션포레 투시도. 사진=삼부토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5~6일 청약접수 당시 207가구 모집에 560명이 몰려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2013년 이후 강릉시 주문진읍 일대에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단지 옆에 약 1000평 규모 근린공원이 위치하며 중간층 이상에서 동해바다 조망권(일부세대 제외)을 확보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주문진해수욕장과 영진해변, 오대산 등이 가깝다.
교통의 경우 7번 국도와 주문진 시외버스 종합터미널, KTX강릉역, 서울양양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등이 단지와 인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3개동, 전체 234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3㎡형 86가구, 77A㎡형 70가구, 77B㎡형 18가구, 84㎡형 60가구로 구성된다.
강릉시가 지방 비규제지역인 만큼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고 대출 자격요건도 비교적 까다롭지 않은 편이다. 삼부토건은 계약자에게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을 적용할 방침이다.
견본주택은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