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정호영 셰프가 코로나19로 가게를 6개월 만에 폐점한 사연과 함께 식당 영업의 고충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비, 리정, 라비, 정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호영은 14년째 운영 중인 고충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우동 전문점을 하는데 처음으로 면 추가 옵션을 무료로 했다"라며 "어떤 남자 손님 2명이서 면을 18번 추가하는데 진짜 다 드시더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어 "추가해드리는 건 문제가 아닌데 다음 손님에게 면이 나가는게 늦어지니까 안 되겠더라"며 "그 뒤로 3번으로 제한했다"고 털어놨다.
또 "일식당이니 저희가 회를 전문으로 하는데 어느 날 손님이 회를 포장해 와서 먹게 해달라고 하더라"며 "안 된다고 설명하니 이걸 이해를 못 하시더라"고 고충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입은 피해도 털어놨다. 정호영은 "코로나19와 함께 광교에 새로 우동집을 오픈했는데 6개월 만에 폐점했고 연희동 지점은 1년 동안 억 단위로 손실이 났다"라며 "실제로 은행에 대출도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