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성장률 4.6% → 2.3%
신흥시장 자본 유입 42% 감소 전망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항만 (사진 로이터)
국제금융협회(IIF)가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절반으로 낮추며 신흥시장에 유입될 자본도 42%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6일 로이터(현지시각)에 따르면, IIF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코로나19 파동, 미국의 긴축 통화정책 등의 이유로 2022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기존 전망의 절반 수준에 머물 것이며 신흥시장으로 유입될 자본도 지난해보다 42%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IIF 경제분석가들은 새로운 추정치를 발표하며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신흥시장에 해외 자본 유입이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IIF는 올해 글로벌 성장률을 기존 4.6%에서 2.3%로 낮췄다. 미국과 유로존, 일본은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성장률은 5.1%에서 3.5%로 하향 조정됐다.
IFF는 "중국의 오미크론 확산이 예상보다 더 파괴적이라 성장과 자본 흐름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 지역 성장률은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기존 3%에서 1%로 하향 전망됐다. IIF는 "지난해와 올해 성장률 격차가 1.9%P인 상황이라, 하반기에 경기침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중남미 성장률은 높은 원자재가 가격에 기존보다 2% 높아지고 중동과 북아프리카 석유 수출국의 경우 어느 정도 회복할 것으로 IIF는 기대했다.
IIF는 러시아와 인도 등의 농산물 수출 금지와, 우크라이나의 파종 및 수확 중단이 중동과 아프리카에 큰 타격을 줬을 것으로 예상하며 세계적인 식량 불안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IFF는 "아시아 나라들은 쌀이 주식이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식량 가격 상승에 영향을 적게 받고 있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쌀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상황이라, 세계 식량 가격 상승세에 다소 둔감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흥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본이 지난해 1조6800억 달러에서 9720억 달러로 많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을 제외하면 1조1000억 달러에서 6450억 달러로 급감한 것.
러시아는 지난해 580억 달러가 유입됐으나 올해 290억 달러가 유출됐다. 최대 신흥 시장인 중국도 지난해 6680억 달러에서 3270억 달러로 감소할 전망이다.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는 올해 자본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몇 안 되는 중남미 국가이다. 브라질의 경우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5530억 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로이터(현지시각)에 따르면, IIF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코로나19 파동, 미국의 긴축 통화정책 등의 이유로 2022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기존 전망의 절반 수준에 머물 것이며 신흥시장으로 유입될 자본도 지난해보다 42%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IIF 경제분석가들은 새로운 추정치를 발표하며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신흥시장에 해외 자본 유입이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IIF는 올해 글로벌 성장률을 기존 4.6%에서 2.3%로 낮췄다. 미국과 유로존, 일본은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성장률은 5.1%에서 3.5%로 하향 조정됐다.
IFF는 "중국의 오미크론 확산이 예상보다 더 파괴적이라 성장과 자본 흐름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 지역 성장률은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기존 3%에서 1%로 하향 전망됐다. IIF는 "지난해와 올해 성장률 격차가 1.9%P인 상황이라, 하반기에 경기침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중남미 성장률은 높은 원자재가 가격에 기존보다 2% 높아지고 중동과 북아프리카 석유 수출국의 경우 어느 정도 회복할 것으로 IIF는 기대했다.
IIF는 러시아와 인도 등의 농산물 수출 금지와, 우크라이나의 파종 및 수확 중단이 중동과 아프리카에 큰 타격을 줬을 것으로 예상하며 세계적인 식량 불안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IFF는 "아시아 나라들은 쌀이 주식이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식량 가격 상승에 영향을 적게 받고 있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쌀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상황이라, 세계 식량 가격 상승세에 다소 둔감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흥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본이 지난해 1조6800억 달러에서 9720억 달러로 많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을 제외하면 1조1000억 달러에서 6450억 달러로 급감한 것.
러시아는 지난해 580억 달러가 유입됐으나 올해 290억 달러가 유출됐다. 최대 신흥 시장인 중국도 지난해 6680억 달러에서 3270억 달러로 감소할 전망이다.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는 올해 자본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몇 안 되는 중남미 국가이다. 브라질의 경우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5530억 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