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커뮤니티 메인 로비 리뉴얼 전경.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향후 4세대 커뮤니티가 단순한 시설 규모 확장을 넘어 거주자 이야기를 담는 스프트웨어적 측면이 커질 것이라 판단하고 이번 인테리어 스타일을 기획했다.
살롱 드 캐슬은 프랑스와 영어를 합성한 캐슬의 커뮤니티 공간이란 뜻으로 MZ세대의 다양한 취향 모임인 '취향살롱' 문화를 접목시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로 공간의 고급화, 분리, 유연성, 특별함 등 4가지 변화가 담겼다.
공간의 고급화(High-end)는 외적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이, 내적으로 커뮤니티 설계 기준과 시스템이 향상되는 것으로 고급호텔 라운지와 같은 메인 로비, 도심 속 클럽하우스를 담은 실내 골프클럽 등이 선보여진다. VOC(Voice of Customer) 분석을 통한 실사용자 중심 설계와 사용성 향상을 위한 앱 연동 키오스크 도입 등도 적용된다.
공간의 분리(Separation)는 현재 운영 중인 커뮤니티 시설의 소음을 측정해 업계 처음으로 각 공간별 소음 등급을 부여한 공간 배치가 이뤄진다. 각 시설마다 퍼블릭존(공용공간), 세미-퍼블릭존(그룹공간), 프라이빗존(개인공간)이 공존토록 계획됐다.
사용자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 변화인 공간의 유연성(Flexibility)의 경우 기존 케이터링 방식의 단순 식당 기능에서 벗어나 조식·브런치카페, 연회장, 파티룸 등의 기능을 수반한 L-다이닝, 입주민 선호도 맞춤 가변적 공간구성을 통한 멀티스포츠룸 등이 포함됐다.
롯데캐슬만의 특별함(Exclusive)으로는 호텔식 게스트룸, 단지 내 미술작품 관람과 키즈아뜰리에 등으로 활용 가능한 캐슬갤러리, 미디어월을 반영한 미디어스포츠존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을 통해 사회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특별함이 필요하다"며 "롯데캐슬이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최상의 주거 상품을 연구해 빠른 변화 속에도 항상 주거 트렌드를 이끌 롯데캐슬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리뉴얼된 커뮤니티 스타일은 올 상반기 수주현장부터 점차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