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 강남 역삼 GS타워에 마련된 임시부스에서 하임랩의 상담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은 하입랩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 역삼 GS타워에 임시부스를 마련하고 서비스 홍보와 시공 상담 무료 진행 행사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하임랩은 독일어로 집을 의미하는 'HEIM' 과 영어로 연구소를 뜻하는 'Laboratory(LAB)'가 결합된 브랜드 명으로 업계 처음 주거 데이터 기반 노후아파트 진단 서비스와 주택 기능 향상 시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단열·난방기능 진단과 개선 시공 상품 홍보를 추진하게 됐다.
노후아파트는 건설 당시의 자재 시공 기준이 신축 아파트와 차이가 있고 노후화 진행으로 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아파트 단열재의 경우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따라 시공되며 2008년과 현재 기준 비교 시 두께 기준이 100㎜ 이상 증가됐다. 통계청의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축 연도 기준 노후 기간이 20년 이상 된 아파트는 전국에서 43.9%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에 하임랩은 지난 8월 아파트 기능향상 시공 상품인 '하임랩 솔루션'을 선보였다. 거주 아파트 주소 입력만으로도 예상 견적이 가능하며 직영 서비스 인력인 '하임러'가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공 인증서를 통한 사후 관리 보증도 이뤄진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주택 유지·보수 서비스와 주택 기능, 주거 환경 진단, 시공 서비스 절차를 홍보할 계획으로 시공 상담과 무료 방문 진단 예약 접수도 진행된다. 서비스는 서울 강남구에서 이뤄지며 내년 서초구와 송파구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임랩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의 거래의 감소와 구축 아파트의 증가로 거주자 중심의 아파트 기능 관리·개선이 중요할 것"이라며 "기술 진단과 고객의 니즈를 기반으로 주택 기능 개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