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당대표 적합도'…與 지지층서, 안철수 30%, 김기현 26%, 황교안 8%, 천하람 6%
尹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긍정 36%, 부정 55%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9%, 민주 26%
◆…지난 15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에 앞서 천하람· 김기현·안철수·황교안 후보(왼쪽부터)가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3.8전당대회 당대표 가상 결선투표 조사에서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3~15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응답률 21.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9%P)에서 양자대결로 치러질 때 지지도 조사 결과, 안철수 후보 41%, 김기현 후보 23%로 나타났다.
◆…[사진=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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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조사(1월 5주 차) 대비 안 후보는 2%포인트 하락했고, 김 후보는 4%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39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안 의원이 43%, 김 의원 39%로 오차범위 내에서 안 의원이 우위를 보였다.
◆…[사진=NBS]
국민의힘 지지층 395명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안철수 30%, 김기현 26%, 황교안 8%, 천하람 6%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설문한 결과 '잘하고 있다'라는 긍정평가는 36%,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5%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9%다.
긍정 평가 이유로 '결단력이 있어서'가 37%로 가장 많이 꼽았다. 뒤이어서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23%,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11%,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8%,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 7%,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7%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31%,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하여서' 9%, '정책 비전이 부족하여서' 8%,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 6%,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 5%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 40%, '신뢰하지 않는다' 56%로 나타나, 지난 조사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6%,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8%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6%로 집계됐다.
국정운영 긍정평가층 356명에서는 '잘하고 있다'가 88%, 부정평가층 554명에서는 '잘못하고 있다'가 92%로 나와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26%, 정의당 6%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