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업계 첫 전자영수증 도입…탄소중립포인트 제공

S-OIL이 업계 처음으로 보너스카드 앱에 전자영수증 기능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S-OIL은 고객이 'MY S-OIL' 앱을 통한 전자영수증 발급으로 기존 종이영수증을 보관하는 대신 앱으로 주유 실적과 영수증을 관리토록 마련했다. 영수증 분실 우려가 없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줄일 전망이다.

전자영수증 활용 강화를 위해 정유사 처음으로 한국환경공단과 협업해 탄소중립포인트를 고객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앱 이용 고객이 전자영수증 받기를 선택하고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탄소중립포인트(건당 100원, 연간 최대 1만원)가 매월 쌓인다.

S-OIL 관계자는 "환경보호와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전자영수증 이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 전자영수증을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