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320만 돌파…400만 정조준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23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키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날 4만 56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톱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20만 3367명. 

이 영화는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8일 개봉 후 단 한번도 박스오피스 톱에서 내려온 적 없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1주 차 주말에는 69만 4251명, 2주 차 주말에는 71만 2473명, 3주 차에 거둔 주말에는 75만 7473명을 관객을 모았다. 매주 관객 수치가 상승 중인 '스즈메의 문단속'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400만 관객을 돌파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롤플레잉 액션 어드벤처 무비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1만 8742명의 관객을 추가로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5만 7685명이다. 

3위는 코미디언 박성광 감독의 코미디 '웅남이'가 9454명의 관객을 나타냈다. 누적 관객 수는 22만 1025명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해피 투게더', '더 퍼스트 슬램덩크' 7147명, 6794명으로 각각 4,5위에 랭킹됐다.

한편 이날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11만 410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