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제공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는 NICE평가정보(NICE),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CI평가정보(SCI) 등 개인신용평가회사의 신용평가 결과에 대해 설명 요구나 이의제기를 할 수 있는 권리(개인신용평가대응권)를 갖고 있다.
그러나 개인신용평가회사가 개인신용평가대응권을 팩스(FAX), 이메일 등으로 신청받고 있어 권리를 행사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금감원과 3개 신평사는 온라인으로 개인신용평가대응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금융소비자는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 손쉽게 신용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출, 연체 등 정보가 신용평가에 얼마의 비중으로 반영되는지를 상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또 신용평가 결과나 내용을 확인해 잘못된 정보가 있는 경우 해당 정보의 정정·삭제 요구 및 신용평가 재산출을 요구할 수 있다.
신용평가시 본인에게 유리한 정보를 개인신용평가회사에 추가로 제출할 수도 있다. 통신료·국민연금·공공요금 성실 납부 기록 등이다.
금감원은 "개인신용평가대응권의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가 편리하게 개인신용평가 결과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이의제기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금융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개인신용평가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