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첫 정규도 1위·전곡 차트인

그룹 아이브의 첫 정규앨범이 발매 후 국내 주요 차트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이먼트는 "전날 발매된 아이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타이틀곡 '아이엠'(I AM)을 비롯한 전곡이 국내 음원 사이트 주요 차트에 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앨범 발매 직후 (전날 오후 7시 차트 기준) 타이틀곡 '아이엠'은 주요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선공개곡 '키치(Kitsch)'와 나란히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 2위 진입을 시작으로 멜론 톱100 3위, 지니 실시간 차트 3위로 진입했다. 특히 멜론 톱100 차트에 수록곡 '블루 블러드(Blue Blood)'가 50위, '립스(Lips)'가 93위로 '아이엠'과 함께 진입했다. 

이후 '아이엠'은 이후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 1위를 기록하고 있던 '키치'를 제치고 발매 2시간 만에 지니, 벅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와 함께 정규 앨범에 담긴 전곡이 차트에 진입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8월 발매돼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이후 약 8개월 만의 앨범으로 아이브의 정체성과도 같은 '자기애, 자신감, 자유' 등의 키워드로 다양한 변주를 들려준다. 

한편, 지난달 27일 발매된 선공개곡 '키치'는 방송 출연 없이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아 2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