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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업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3일 "직원 각자가 명품조사공무원이 되겠다는 열의와 프로정신을 가지고 직무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지난 6월 부임이후 최초로 수원세무서(서장 정환만)를 순시, 서장 및 간부들과의 대화를 통해 일선 세무서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그는 "호황 자영사업자에 대해 현장중심의 세원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온정적 세정집행 및 성실사업자에 대한 신뢰세정구축 등 따뜻한 세정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수원세무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시간 가량 특별교육을 실시한 김 청장은 "지난 4일 직제개편 이후 조속한 조직안정을 위해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맡은 바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국세공무원들이 세법지식의 배양과 함께 각종 금융기법, 국제무역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견문을 쌓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명확하게 법을 집행하는 것이야말로 국세청의 발전을 도모하고 납세자에게 편안하게 다가서는 따뜻한 세정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청장은 이날 수원세무서 방문에 이어 14일 동수원세무서 등 관내 세무서를 계속 순시하면서 직원들에게 직접 세정철학 및 운영방향에 대한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