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13일 연속 1위…800만 돌파 목전

영화 '범죄도시3'가 13일 연속 왕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800만 관객 돌파 카운트다운에 나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전날 14만 3293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792만 6142명이다.

지난달 27~29일 유료 시사회를 연 뒤 31일 정식 개봉한 '범죄도시3'는 첫 날 1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6일째 500만 명을 동원하고 개봉 일주일 만에 600만, 11일째에 700만 관객을 넘어서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 영화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다룬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같은 날 2만 4005명을 불러 모아 2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59만 3486명이다. 

3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로 6106명을 나타냈다. 누적 관객 수는 416만 1310명이다.

뒤를 이어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인어공주', '엘리멘탈', '남은 인생 10년', '포켓 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스즈메의 문단속', '부기맨' 순으로 박스오피스 4위부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19만 104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