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MEET 포스코그룹 전시부스 전경. 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이번 전시에선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6개사가 청정수소의 생산·운송부터 저장·활용에 이르는 수소사업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사업 청사진과 주요 성과를 총망라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전시부스는 글로벌수소생산존, 수소밸류체인존, 수소생산기술존, 수소플랜트EPC(설계·조달·시공)존, CCS(탄소 포집·저장)존, 수소인프라존, 수소발전존, 수소강재솔루션존, 모빌리티솔루션존, HBI(Hot Briquetted Iron,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한 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가공품)존, HyREX(하이렉스, 수소환원제철)존 등 11개로 구성된다.
글로벌수소생산존에선 오만, 호주,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9개 핵심 전략 국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청정 수소 프로젝트의 주요 특징과 수소 생산 과정이 소개되며 수소밸류체인존에선 핵심 기술인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과 고온수전해 기술(고온에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만드는 기술), 중조(탄산수소나트륨)를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기술 등이 전시된다.
수소플랜트EPC존에선 포스코이앤씨의 수소사업 EPC 수행 역량이 공개되며 CCS존과 수소인프라존, 수소발전존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CCS 기술과 국내 수소복합터미널, 수소혼소발전 사업 현황이 소개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HBI존에선 친환경 철강 원료인 HBI 연계 수소 프로젝트를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서호주에서 HBI 플랜트 건설과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동시 추진 중이다.
이밖에 하이렉스존에선 석탄 대신 수소로 친환경 철을 만드는 유동환원로 기반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다. 포스코는 오는 2030년까지 수소환원제철 기술 실증을 마치고 상용플랜트를 운영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