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기조와 인사 폐기 요구 지나쳐
입법 폭주·방탄 국회 반성의 목소리 없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관련해 "너무 지나쳤다"라며 "적대감과 극단 대치는 민주주의를 공멸의 길로 이끌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좋은 비판과 충고는 새겨듣겠지만 특정 문제에 대해 이견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와 인사를 모두 폐기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너무 지나쳤다. 지난 대선 결과를 부정하겠단 말과 다르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책 측면에 박 원내대표께서 민생·민주주의·미래 성장동력·약자에 대한 복지·기후 대응·성평등·평화 등 중요한 관점을 제시해줬다"면서도 "그러나 대화와 타협을 강조하는 부분보다 다수당의 힘을 과시하는 내용이 많아 아쉬움이 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브레이크 없는 폭주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방탄에 모든 것을 걸고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키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폭주를 하는 쪽은 정부·여당이 아니라 민주당이라고 하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 박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는 당 내부 사정 때문인지 과도한 대결주의의 소산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주장이 많았다. 상대를 꺾고야 말겠단 끝 모를 적대감과 극단 대치는 우리 민주주의를 공멸의 길로 이끌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21대 국회 동안 이어진 입법 폭주와 방탄 국회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가 없었던 것도 국민의 뜻을 감안해 아쉬웠다"라며 "민주당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제안을 한다면 국민의힘도 공동의 목표를 위해 얼든지 머리를 맞대겠다"고 전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좋은 비판과 충고는 새겨듣겠지만 특정 문제에 대해 이견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와 인사를 모두 폐기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너무 지나쳤다. 지난 대선 결과를 부정하겠단 말과 다르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책 측면에 박 원내대표께서 민생·민주주의·미래 성장동력·약자에 대한 복지·기후 대응·성평등·평화 등 중요한 관점을 제시해줬다"면서도 "그러나 대화와 타협을 강조하는 부분보다 다수당의 힘을 과시하는 내용이 많아 아쉬움이 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브레이크 없는 폭주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방탄에 모든 것을 걸고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키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폭주를 하는 쪽은 정부·여당이 아니라 민주당이라고 하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 박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는 당 내부 사정 때문인지 과도한 대결주의의 소산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주장이 많았다. 상대를 꺾고야 말겠단 끝 모를 적대감과 극단 대치는 우리 민주주의를 공멸의 길로 이끌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21대 국회 동안 이어진 입법 폭주와 방탄 국회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가 없었던 것도 국민의 뜻을 감안해 아쉬웠다"라며 "민주당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제안을 한다면 국민의힘도 공동의 목표를 위해 얼든지 머리를 맞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