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성동구에서 공급된 '청계 SK VIEW'는 1순위 청약에 약 1만명이 몰려 1순위 평균 183.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계천 뷰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7일 강원 강릉시에서 공급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도 1순위 평균 17.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강릉 안목해변 조망권 입지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사진=서희건설
이 단지는 약 1500가구 규모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84㎡, 지하 3층~지상 25층의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운정지역주택조합 1단지 추진위원회와 운정지역주택조합 2단지 추진위원회가 추진하고 서희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최근 파주시로부터 지구단위계획수립 심의를 완료해 아파트 건립에 필요한 유관기관의 인허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게 사업지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근에서 GTX-A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파주시와 고양시 인프라를 공유하게 돼 이마트 운정점, 롯데백화점, 킨텍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스타필드(예정) 등이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가까운 교육시설로 운광초, 동패초·중·고, 운정고, 고양예고 등이 있다.
인근에는 운정호수공원과 운정건강공원, 새암공원, 한울 어린이공원, 메아리공원 등의 녹지공간이 위치한다.
관계자는 "청약통장 접수를 통한 가점제 공급이 아니라 조합원 선착순 모집을 통한 공급 방식인 만큼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 등 30~40대 소비자들의 경우 청약통장을 아낄 수 있고 낮은 가점으로 인한 불이익을 감수할 필요도 없다"면서 "전용 84㎡ 이하 1주택을 보유한 소비자도 조합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운정신도시에서 공급된 한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 4만개 이상이 접수돼 평균경쟁률 45대 1 이상을 기록했고 예비입주자 모집에서 계약을 완료했다"면서 "지역 내 분양문의가 늘고 미분양도 줄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