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미군 기지, 무장세력 미사일 공격으로 수명 사망

레바논 헤즈볼라 공격으로 이스라엘군 7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지며 확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리아 미군기지에 로켓포 공격까지 벌어지며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시리아 알 마야딘 TV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시리아 동부 데이레즈조르주 코니코 유전 근처에 있는 미군 기지가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고 다른 매체들은 이전에도 공격을 받은 적이 있다고 전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TV 채널에 따르면 미사일 15발이 발사돼 미군 기지에 큰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은 시리아 동부의 두 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습에 대한 대응으로 미군 여러 명이 숨졌다고 한다.

또한, 시리아 북동부 알하사카주에 위치한 알샤다디의 미군기지도 무인기 3대가 폭탄 공격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은 현재 시리아에 24개의 미군기지와 4개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은 이란과 관련된 무장세력들의 소행이라며 비난과 함께 보복 공습을 퍼붓고 있고 무장세력 또한 미군 기지에 대한 도발을 계속함으로써 가자지구 분쟁이 중동 전체로 번질 조짐이다.